김선경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 보너스를 언급했다.

6월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옛친구 김선경이 돌아왔다.

이날 김광규는 옛친구 김선경을 만나 “드라마로 돈도 많이 벌었는데 차 한 잔 사세요”라고 말했고, 김선경은 “돈은 많이 벌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광규가 “보너스 받았겠다”고 묻자 김선경은 “보너스 못 받았다”고 대답했다.동행복권파워볼

김광규가 “‘스카이캐슬’ (시청률) 넘지 않았냐”고 묻자 김선경은 “넘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광규는 “오늘 한소희 오는 거냐”며 ‘부부의 세계’ 김선경의 딸 역할을 맡았던 한소희를 언급했고, 김선경은 “너무 바쁘다. 극중 내 이름이 엄효정인데 다들 다경이 엄마로 부른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언제 다경이랑 밥 한 번 먹자. 이건 내가 쏠게요”라며 음료를 샀고, 김선경은 “너무 좋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울 마포구 한 예식장에서 마스크를 쓴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뉴스1
서울 마포구 한 예식장에서 마스크를 쓴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뉴스1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자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1단계인 거리두기가 2단계로 변경되면 결혼식장을 포함해 실내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돼서다.파워볼게임

단순히 결혼식을 제대로 못하는 문제를 떠나 하객 수가 줄거나 식이 취소되면 업체와의 계약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2단계부터 50명 못모여”…걱정 커진 부부들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나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50인 이상 모임 제한을 두는 2단계는 지역 감염 확진자 수가 50~100명이 유지되는 등 통상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었을 경우 발동된다. 3단계부터는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정부 발표 후 당장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걱정이 크다. 다음달 11일 서울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장씨(33)는 “방역 지침 변경은 이해된다”면서도 “이미 청첩장도 다 돌렸는데 당장 다음주라도 확진자가 늘어 식 계획이 망가질까봐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 보증인원’에 관한 우려도 드러냈다. 식장은 부부측이 제시한 보증인원 수만큼 식사를 준비하는데, 하객 수가 이보다 적게 와도 부부는 미리 정해진 수만큼 식대를 낸다. 장씨는 “계약 때 보증인원은 200명으로 했다”며 “2단계로 넘어가면 하객이 50명도 못 올텐데 식대는 그대로 나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뉴스1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뉴스1


장씨는 “식장에 문의해보니 최근 정부 방침에 관한 대책은 논의중이라는 답을 들었다”며 “보증 인원은 어느정도 조정 가능해보이긴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결혼 수가 줄어 식장도 어렵다고 하는데, 정부가 결혼식 등 중요한 행사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신경쓰고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파워볼사이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30일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3단계에 대한 대책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문제가 제기됐다. 글쓴이는 “코로나로 3월 결혼을 9월로 미뤘다”며 “보증인원이 200명인데 2단계로 올라가면 150명 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내줘야 하지 않냐”고 요구했다.

결혼식을 연기하며 결혼식장으로부터 위약금을 두 번 요구당한 예비 부부도 있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A씨(33)는 “코로나19로 원래 3월에 잡혀 있던 결혼식을 식장과 조율해 8월로 미뤘다가 취소했는데, 식장이 3월에 낸 위약금 192만원에 더해 8월 취소에 대한 위약금까지 내라고 한다”고 밝혔다.

A씨는 “8월로 미룬 것도 원래 취소하려다가 ‘6개월 이내 날짜로만 다시 식을 잡으면 식대 등을 깎아서 지불한 위약금을 상쇄해주겠다’는 식장 제안을 듣고 한 결정”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위약금을 중복해 내라고 해 한국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공정위 “업계와 논의중”…”계약상 보증 인원 낮춰줘야”
━코로나19로 인한 예비 부부와 결혼식장의 계약 문제는 지난 1차 유행 때부터 있던 갈등이다. 지난 2~3월부터 결혼식장들은 코로나19가 계약상 취소 위약금을 면제하는 천재지변이 아닌 사회적 재난이기 때문에 거액의 위약금도 돌려줄 수 없다고 해 부부들과 갈등을 치렀다.

한국예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후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며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보증 인원 문제는 개별 사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업자와 이용자가 서로 협의하면 적절한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예식 업계 관계자들과 감염병 상황에서 결혼식장 계약, 위약금, 보증 인원 등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기준을 새로 정하는 등 논의하는 중”이라며 “사안이 복잡해 당장 해결 방안이 나올 수는 없지만 소비자 부담 등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소비자와 업계 모두 정부 2단계 지침을 따를 경우 수지가 맞지 않는 문제를 겪는다”며 “식장과 부부의 협상으로 풀어야 할 문제로, 업체 측이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 인원을 계약보다 낮춰주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부가 부부들에게 돈을 지급하기는 어려운 사안”이라며 “정부는 소비자와 식장이 협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중소기업 지원하듯 어려운 업체들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유리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유리와 국악 명창이자 배우 이봉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달리기 25분과 맞먹는 효과를 내는 이것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유리는 정답 ‘고춧가루 알약’을 맞혔다.

이유리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급속으로 뺄 때는 하루 600칼로리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600칼로리면 공깃밥 2개”라며 놀라워했다. 송은이가 “유리 씨처럼 마른 사람들이 다이어트가 더 힘들다”고 하자 이유리는 “저 같은 경우는 다이어트 자극사진을 붙인다. 미란다 커의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는다. 냉장고 문을 열다가 사진 보고 멈칫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세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지 않나. 여배우 선배님들은 두 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숙은 “난 세끼 먹으면서 운동도 안 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OSEN=하수정 기자] 송지아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종기부터 춤 실력까지 매력을 폭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극한 텐션 특집 Show Me The High!’로 꾸며졌고,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 재즈 대모 윤희정, 가수 제아, 가수 조권,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출연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닮은꼴로 소개된 송지아는 20살에 피팅 모델을 시작했고, 뷰티 및 패션 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는 8개월 만에 구독자수 32만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까지 얻은 인플루언서로, 부산 사투리가 특징이다. 송지아는 “부산의 핫한 여자 프리지아”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숙은 “옷장 털기를 봤는데 이 친구 톡톡 튀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이 쪽으로 와보세요~’ 그러더라. 분위기가 묘하면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비스 제작진이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다”며 “그런데 본인한테 물어보니 ‘걱정 되는 거 없다. 게스트 중에 내가 제일 어리고 내가 제일 예쁘다’고 했다더라”며 솔직 당당한 매력을 언급했다.

송지아는 “내가 나래 언니 완전 팬이다. 그래서 하나도 안 떨린다. 나래 언니를 아기 때부터 봐와서 익숙하다”고 했다.

송지아는 ‘비스’를 위해 부산 사투리로 상반기 최고의 화제 드라마 ‘부부의 세계’ 명대사를 준비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를 직접 선보였고, 지선우의 대사 “그러게 남의 물건은 함부로 손대는 게 아닌데”도 부산 사투리 버전으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답게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무용을 보여줬고, 이후 장르가 전혀 다른 섹시 댄스도 선보이는 등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관종기 때문에 코 성형 수술을 했다는 송지아는 “내 코가 너무 예쁘지 않나? 고 2때 했다. 눈은 하지 않았다. 눈은 아빠가 주셨다”며 해맑게 웃었다. 조권은 “하나만 하길 잘한 거 같다”고 했다.

“연예인에게 SNS로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는 “누군지는 공개 못하겠고, 핫한 여자는 그런 거 아니겠나”라며 “답을 안 하면 ‘안녕하세요’로 보내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은 3명 이상이다. 배우와 가수, 스포츠 선수 출신도 있다. 내가 답을 하면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만난 적도 있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숙, 박나래 등은 “밥도 먹었냐?”고 물었고, 송지아는 “몇 번 만났는데 그냥 좋은 관계로”라며 “여기까지 하겠다”며 말을 아껴 궁금증을 높였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라드 호잉 /waw@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라드 호잉 /waw@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이런 외국인 선수 또 없습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웃으며 떠났다. 지난 2018년 한화의 10년 암흑기를 깨며 가을야구를 이끈 ‘복덩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0)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만 안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6월 22일 웨이버 공시된 뒤 일주일가량 신변 정리를 한 호잉은 가족들과 함께 30일 오전 미국 디트로이트로 출국, 고향인 오하이오주로 돌아갔다. 

타격 부진으로 올 시즌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호잉은 한화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2018년 첫 해 142경기 타율 3할6리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3위로 견인했다. 지난해 시즌 막판에는 부상을 참고 뛰는 투혼으로 팀에 감동을 안겼다. 둘째 딸을 대전에서 낳을 정도로 한국에 애정이 넘쳤다. 

호잉은 웨이버 공시 다음날에 삼성과 원정경기를 앞둔 대구 숙소에서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했다. 3년간 그의 곁을 지켰던 김지환 통역은 “호잉이 눈물 날 것 같아 일부러 짧게 인사를 했다”며 “한 번도 불평불만이나 싫은 소리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인성이 좋고, 팀을 위한 마음도 특별한 선수였다. 이런 외국인 선수를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팀 동료 김태균도 “호잉은 정말 열심히 했다.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우리 팀 후배 선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동안 고마웠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다음은 출국 전 대전에서 만난 호잉과 일문일답. 

[OSEN=대전, 최규한 기자]한화 호잉이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한화 호잉이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 웨이버 공시 통보를 받은 뒤 팀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는데. 
▲ 내가 조금 더 잘했다면 이런 상황이 안 됐을 텐데… 그래도 지난 몇 년간 한화에서 야구하며 즐거웠다. 야구는 비즈니스다. 이 역시 야구의 일부분이고, 겸허히 받아들였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 선수들과도 작별 인사를 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나. 
▲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팀 동료들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작별 인사를 했다. 그동안 같이 야구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 한화에서 3년이란 시간을 보냈는데 돌아보면 어떤가. 
▲ 올해는 힘들었지만 작년과 재작년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덕분에 아드레날린을 날리며 좋은 경기를 했다. 2018년은 내가 가장 잘했던 해이고, 팀도 좋은 성적을 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올해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들의 응원을 받지 못한 채 야구를 한 게 아쉬웠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 2018년 고척돔에서 데뷔전, 첫 타석이다. 번트 안타 이후 도루가 기억에 난다. 첫 해 스프링캠프 때 내가 보여준 게 없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래 못 버티고 중간에 집에 갈 것이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래, 정규시즌 때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OSEN=고척,박준형 기자]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 2회초 1루 주자 호잉이 도루성공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박준형 기자]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 2회초 1루 주자 호잉이 도루성공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반대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 있다면. 
▲ 올해 팀이 18연패를 한 것이 가장 아쉽다. 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이었다. 무관중이라 팬들이 찾아주시지 못해 나도 야구 선수로서 에너지를 받지 못했다. 무기력한 경기를 한 것에 아쉬움이 든다. 

– 올 시즌 부진 이유가 있다면. 입국 2주 자가격리 여파도 있었나. 
▲ KBO리그에서 야구를 하며 중요한 부분을 꼽는다면 딱 두 가지 있다. 가족들이 항상 옆에 있는 것, 야구를 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것이다. 올해 같은 경우 3개월 가까이 가족들도 못 보고, 팬 없이 무관중으로 한 것이 힘들었다. 나 스스로도 뭔가 해결해야겠다는 압박감도 없지 않았다. (호잉의 가족들은 6월초 입국한 뒤 2주 자가격리를 거쳤고, 6월 중순에야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내 방출 통보를 받았다.)

– 3년간 한화에서 고마웠던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 팀 동료들 모두 고맙다. 그 중에서도 하주석과 야구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과 최진행도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 2018년 나와 같이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이성열도 특별한 사람이었다. 송광민과는 누가 더 많은 타점을 내는지 장난치곤 했다. 내 앞 타순에서 타점을 많이 뺏어갔다(웃음). 

– 하주석과는 어떤 이야기를 자주 했는가. 
▲ 하주석이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때 나도 울었다. 너무 슬펐다. 첫 해 캠프 때부터 하주석과 친해졌고, 남동생 같은 느낌이었다. 나와 하주석은 비슷한 유형의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서로 공감을 많이 했다. 야구 선수로서 내야 땅볼을 쳐도 아웃되지 않을 것이란 마음으로 뛰는 자신감과 열정을 높이 산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한화 호잉(가운데)이 타구를 쫓다 충돌한 정은원과 이성열을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한화 호잉(가운데)이 타구를 쫓다 충돌한 정은원과 이성열을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미국에 돌아가서 계획은 어떻게 되나. 
▲ 내 야구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에 돌아가서 어떤 일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 미국 에이전트가 구단들에 연락을 취하면서 경기를 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고, 에이전트와 상의한 뒤 접촉을 해보고 결정할 것이다. 

–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간 선수도 많은데. 
▲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웃음). 한국에서 얻어가는 게 많다. 한국 선수들은 항상 이기나 지나 ‘화이팅’이란 단어를 많이 쓴다. 화이팅을 배운 것 같다. 어느 누군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야구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 호잉에게 한화 이글스란 어떤 의미인가. 
▲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는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뛰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였다. 한화는 내게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야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팀이다. 내게 경기를 맡기고,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잘 도와줬다. 잊을 수 없는 고마운 구단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SNS를 통해 팬들의 댓글을 많이 봤다. ‘3년간 한화에서 고생했다’는 응원과 격려를 받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얼마나 더 감사드린다는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시즌 후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나 친지들이 ‘한국에서 야구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좋았냐’고 물어보면 항상 ‘팬’이라고 답했다. 무관중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셔서 한화에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waw@osen.co.kr

[OSEN=울산, 곽영래 기자]호잉이 2018 KBO 올스타전에서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울산, 곽영래 기자]호잉이 2018 KBO 올스타전에서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대구,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한화 호잉이 팬들의 환호성에 화답하고 있다./rumi@osen.co.kr
[OSEN=대구,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한화 호잉이 팬들의 환호성에 화답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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