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여윤정 홍가람이 임신 문제에 의견충돌을 빚으며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파워볼사이트

7월 27일 첫방송 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결혼 3개월차 홍가람(41) 여윤정(45) 개그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여윤정은 “늦게 만나서 아이를 낳아야 해서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여윤정은 “사람들이 4살 연하 만났으니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데 막상 제가 상상한 것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 MC 이용진은 “4살 연하라도 마흔 하나다. 남편 이야기 들어봐야죠. 너무 일방적이다”고 난감해 했다.

남편 홍가람은 “아내가 뭘 상상했는지 모르겠다. 다이어트 하면서 배란기에 열심히 노력한다는 게 상당히 힘들다. 풀 먹고 유산소 1시간 하면 진이 다 빠진다. 그러고 남편의 의무를 하려니까 10번 중에 한두 번 정도 불만족스러웠던 거다”며 어느 날 닭가슴살을 먹었더니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닭가슴살 엄청 많이 팔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여윤정은 “약도 먹다보면 내성이 생긴다고”라며 닭가슴살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동시에 “연애할 때와 지금이 너무 다른 게 그 때 쏟아 부었구나. 결혼하고 여자들이 배신감 느낀다는, 그런 느낌이 있다. 30대 초반만 돼도 그렇지 않은데 어떻게 보면 한 달 한 달이 1년만큼 귀하다. 이건 서로 노력해야 한다. 같이 해야 하는 공동작업이다”고 남편의 협조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이 부부관계에 대해 묻자 홍가람은 “매일. 하루걸러 하루에 낮밤으로 두 번씩”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여윤정은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날이 중요하다. 상관없는 날에 힘을 써봐야. 진짜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술을 줄이고. 제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노력을 하나? 나만 노력하나? 싶다”고 배란기에 술을 마시는 남편에게 불만을 표했다. 홍가람은 “술을 일주일에 한번, 한 달 네 번으로 줄이는 게 노력”이라고 반발했다.

부부의 거침없는 19금 토크에 MC 홍진경은 “방송에서 지금 무슨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냐. 이런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며 기함했고, MC 최화정은 “영어 자막만 있으면 외국 방송이 아닌가 싶다”고 놀랐다. MC 양재진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말 안하면 절대 모른다”며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강조했다.

이용진은 “남편 편을 들고 싶다. 너무 위축돼 있다”며 홍가람 편을 들었고, 양재진도 “제가 보기에는 부인분이 남편분을 죽이고 있다”며 “쥐가 났을 때는 쉬어야 하는데 노력 부족이라고 하니까. 발기부전은 기질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도 심리적인 이유가 절반 이상이다. 남편이 최선을 다하는 건데 부인 기준에서 안 되는 거다. 몰아세우면 남편이 기 죽어서 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나이가 있는데 아이 가지려고 노력하는 데 박수. 남편분이 시기를 같이 맞춰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저도 아이를 어렵게 가진 사람으로서 배란기 때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는 것만큼 속 터지는 게 없다. 엄마 마음은 되게 간절하다. 배란기에 술을 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3:2로 나뉘어 남편 홍가람의 편을 들어줬고, 홍가람은 지원금을 받고 “지원금으로 몸보신 잘해서 파이팅해서 2세 계획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캡처)

[위력은 어디에나 있다]
③위력의 후유증
문제적 인간 낙인 찍히고
심지어 꽃뱀 취급하는 등
더 잔혹한 2차 피해 고통
친했던 동료마저 “왜 신고해 분위기 망치나”
회사도 가해자편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데..”

삽화 김대중 작가.
삽화 김대중 작가.

“문제 인식까지도 오래 걸렸고, 문제 제기까지는 더욱 오래 걸린 사건이다.” 지난 22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피해자를 대신해 전한 말이다.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범죄’ 피해 사실은 단번에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피해자들의 대처는 대개 비슷하다. 정신적 고통, 퇴사 또는 근무부서 이동 등을 겪은 뒤 벼랑 끝에 가서야 피해를 입 밖으로 꺼내게 된다.파워볼

간신히 용기를 낸 피해자 앞엔 공식처럼 2차 가해라는 또 다른 폭력이 등장한다. 가해자가 지닌 위력의 크기만큼 가해자를 비호하는 주변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피해 사실을 의심하고, 사소한 일이라고 축소하며, 문제 제기 자체가 문제라고 비난한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특별히 예민하고 조직을 위협하는 문제적 인간’으로 낙인찍힌다. 최악의 경우 ‘꽃뱀’으로 호명된다.

_______ ■ 방조자들, 또는 가해자들

2차 가해는 신고 과정부터 사건 해결까지 단계마다 여러 형태로 등장한다. 신고 단계에서 사건 담당자나 직속 상사는 되레 가해자를 두둔하거나 주관적인 판단으로 사건을 축소하기 일쑤다. “올해 퇴직인데 어떻게 그 사람을 자르냐. 가족이 길바닥에 나앉는데 그렇게까지 할 건 아니지 않으냐”는 식이다. 2018년 여성가족부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 성희롱을 공론화한 피해자의 27.8%는 피해 호소 후 2차 피해를 경험했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보면, 피해자의 35.7%는 ‘신고 이후 집단 따돌림이나 폭행’ 등을 당했다. 16.1%는 ‘파면이나 해임 등 신분상실 불이익’을 경험했고 12.9%는 직무 배제, 직무 재배치 등 자신의 의사에 반하는 조처를 당했다. 아울러 피해자의 23.8%는 ‘피해를 말했을 때 공감이나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했고, 8.4%는 부당한 처우를 암시하는 발언 등을 경험했다고 했다. 어렵게 신고를 결심한 피해자들이 신고를 해도 공염불에 그치게 되는 셈이다.

과거 한국여성민우회가 상담했던 사례를 보면, 직장 내 성희롱을 신고한 ㄱ씨에게 인사부는 ‘가해자의 퇴사 사유를 성희롱 건으로 퇴사한다고 밝히지 말고 희망퇴직으로 정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ㄱ씨는 “가해자가 조용히 나감으로써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되는 것이 이상한 것 같기도 했지만, 가해자가 나가게 되었으니 할 만큼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한달 병가를 냈다가 복귀한 ㄱ씨는 되레 조직 내 ‘왕따’가 됐다. 가해자가 일을 그만둔 것은 미화되고, 피해자에 대한 험담이 오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회사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피해자를 고립된 1인 부서에 발령 내기까지 했다.

2차 가해자는 다양하다. 2015년 인권위 자료를 보면, 2차 가해자로 첫째로 꼽힌 이는 가해자(38.9%)다. 성희롱 사건을 회사에 알린 뒤 가해자가 사과를 하면서 “미안은 한데, 소문을 낸 여직원을 다 잡아오라. 다 소송 걸겠다”고 말했다는 경우(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도 있다. 그러나 동료(22.4%), 성희롱 고충 담당자(17.3%), 상급자(15.6%), 고용주(5.6%)도 피해자를 괴롭히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놓은 ‘성희롱 시정권고 사례집’을 보면, 한 회사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은 상급자를 여성 직원들이 문제 삼자 관리자는 회의시간에 회사의 성희롱 행동규범 한줄을 읽고 막연하게 주의를 촉구하는 말만 한 채 가해자에게는 어떤 조처도 하지 않았다. 주변인들은 방조를 넘어 “가해자가 당신을 좋아했다”는 등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의 퇴사를 압박하는 등 피해자를 더욱 힘든 처지로 몰아넣기도 한다. 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해자가 중징계를 받은 뒤에 외부기관에 이의 제기를 하자 동료 직원의 95%가 탄원서를 써준 일도 있다.파워사다리

_______ ■ 위력의 후유증, 신고를 후회한다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피해자는 삼중고를 경험하게 된다. 신체적 피해와 감정적 피해에 더해 물질적 피해까지 겪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권위가 진행한 ‘성희롱 구제조치 효과성 실태조사’에서 피해자의 43.5%는 2차 피해의 결과 수면 장애 등 신체적인 고통을 겪는다고 호소했고, 53.1%는 수치심과 두려움 등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성범죄 피해를 조직 내에서 신고하거나 경찰·인권위 등 국가기관에 호소한 이들은 결국 조직을 떠나거나 조직 안에서 불이익을 당함으로써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한다. 주변인들마저 조직적으로 피해자를 압박하고 가해자가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하면 ‘회복’은 요원해진다. 신고를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경기도의 한 노인단체에서 근무하는 ㄴ씨와 ㄷ씨도 오랜 직장 내 성희롱을 견디다 못해 여기저기에 피해를 알렸지만 지금은 피해를 호소한 사실조차 후회할 정도다. 이들은 2014년부터 6년 동안 단체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 여성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단체장은 수시로 “부부관계는 일주일에 몇번이나 하냐” 같은 말을 하며 성희롱을 일삼았다. 견디다 못한 이들은 올해 2월 경기도 인권센터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피해 구제 신청을 했다. 인권센터는 3월 단체장의 발언이 성희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단체장은 ‘자신을 징계처분 받게 할 목적으로 성희롱 등 허위 내용을 신고했다’며 이들을 5월 무고로 고소했다.

2차 가해는 조직적으로 발생했다. 단체장은 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직원들을 동원해 탄원서를 받아 회사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이들이 ‘수시로 남자 직원을 대상으로 성적인 유혹을 한다’거나 ‘신체 접촉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다’ ‘사회성이 떨어지고 인사를 하는 법이 없다’ 등의 내용이 빼곡하게 적혔다. 그사이 친하게 지낸 동료들도 하나둘 이들을 외면했다. ㄴ씨와 친하게 지냈던 한 동료는 ㄴ씨에게 “문제 제기로 인해 회사 분위기가 안 좋고 다른 사람들까지 근무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회사는 인권센터의 권고가 있었는데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공간을 분리하지 않았다. 업무 분리도 하지 않아 피해자들은 여전히 가해자와 대면하고 결재를 받아야 한다. 회사에 항의했지만 “가해자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모르냐. 이 사람 없으면 회사가 망한다”는 답변만 되돌아왔다.

2차 가해의 상처는 깊고 잔혹했다. 이들은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며 정신과 약을 먹지 않고서는 잠들지 못한다. 6년간 성희롱에 시달렸지만, 문제 제기 이후 지난 1년의 상황이 오히려 더 고통스럽다. 무고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단체장이 무슨 일을 벌일지 몰라 변호사도 선임했다.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은 문제 제기를 한 것 자체를 후회한다.ㄷ씨는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가 후회된다. 조직적으로 대응을 하니 무섭고 피해자 보호가 전혀 되지 않아 두렵다”고 말했다.

성희롱 피해 신고 집단이 미신고 집단보다 더 큰 업무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실은 통계적으로도 드러난다. 지난해 인권위 조사 결과를 보면, 성희롱 피해를 신고한 집단 중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28.3%였지만, 피해를 참고 넘어간 집단에선 20.3%로 신고 집단보다 사직 희망 비율이 낮았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업무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정도 또한 신고 집단이 미신고 집단보다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제기를 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아닌 피해 가중으로 작동한 것이다. 2차 피해로 인해 피해자들이 피해를 드러내지 않고 되레 숨기게 되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피해 구제 방식을 보완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2차 피해를 방지해 기존 피해의 진실이 드러나게 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쌍둥이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다.

쌍둥이 개그맨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상호 이상민이 트로트 가수 ‘쌍둥이’로 돌아왔다. 쌍둥이는 7일 신곡 ‘히트할거야’를 발표했다. ‘히트할거야’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다같이 힘을 내서 다시 일어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듣자마자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펑키한 비트감과 차진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곡은 이상호와 이상민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처음 작사 작곡한 곡이라 아직은 부족하다. 그래도 욕 안 먹으려고 열심히 만들었다. 요즘 우리 생활을 반영해서 가사를 썼다. 인생을 한탄하다 정신 차리고 다시 한번 마음 잡고 열심히 일해서 히트해보자는 메시지를 담아봤다. 가사도 많이 수정했고 뜻 깊은 작업 같다. 코로나를 생각했던 건 아닌데 시기적으로 맞아 떨어져서 대중분들도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이상민)

“욕심을 부려서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전에는 노래만 부르면 됐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만들어낸 앨범이라 애틋하다.”(이상호)

쌍둥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4년 전 처음 앨범을 내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크게 활동을 하지도 않았고 주목받지도 못했다. 그저 트로트가 좋았을 뿐이었다. 그런 이들이 진짜 ‘트로트의 맛’을 알게 된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고나서부터다. 당시 ‘미스터트롯’에서는 출연과 동시에 탈락의 아픔을 맛봤지만, 그 쓴맛을 계기로 실력을 가다듬고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솔직히 ‘미스터트롯’ 때는 노래로 승부를 본다고 생각 안했다. 워낙 잘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도 트로트를 하고 있다는 것만 알려드리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트로트를 좋아하기도 했고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왔다. 이제는 더욱 진정성을 갖고 노래 연습도 하고 트로트 레슨도 받고 있다. 재미도 있고 트로트도 잘하는 쌍둥이 가수라는 기억을 남겨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이상호)

“‘미스터트롯’은 실력 부족으로 떨어졌다. 어떻게 보면 고맙다. 조금 더 배우고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게 돼서 더 낫다고 생각한다. 요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워낙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경연에 나가면 과연 우리가 어느 정도 실력이고 대중이 얼마나 우리를 좋아해주실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한편으로는 ‘미스터트롯’한테 고맙다. 그 덕분에 오히려 더 이를 악물고 열심히 준비하고 배우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이상민)

소위 말하는 ‘개가수’. 즉 개그맨 출신 가수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개그맨과 가수의 이미지 간극이다. 사람들이 개그맨에게 기대하는 것은 희극적인 요소, 유머와 재치인데 그것을 무대에 어떻게 녹일 것인지 아니면 웃음기를 걷어내고 오로지 노래로 승부를 볼 것인지를 두고 많은 이들이 고민에 빠진다. ‘쌍둥이’ 이전에도 윙크 등 숱한 선배 가수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쌍둥이 역시 이 부분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개그맨이 되고 행사를 다니며 노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우리 노래가 한 곡쯤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앨범을 냈었고 2집을 내야 진정한 가수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개그맨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볼 때 뭐든 재밌게 볼 거라고 레슨 선생님도 말씀하셨다. 그래서 트로트를 하려면 장난기를 빼고 진정성을 갖고 불러야 한다고 하셨다. 그전부터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다시 한번 일깨워주셨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개가수’라고 하는데 요즘은 그런 경계가 많이 무너졌다고 본다. 개그를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비중을 노래 쪽으로 두는 것 뿐이다. ‘개가수’라기 보다는 ‘트로트 가수 쌍둥이’가 되는 게 목표다.”(이상호)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 가요계가 얼어붙어 버렸다. 전국 모든 행사나 콘서트가 취소 혹은 연기됐고 방송 프로그램에도 한계가 있다보니 활동 영역에도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쌍둥이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KBS2 ‘개그콘서트’ 또한 방송시간이 여러 차례 변경된 끝에 폐지되어 버린 상황. 그럼에도 쌍둥이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쌍둥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모방불가 유튜브 콘텐츠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사실 개그맨들은 ‘개그콘서트’가 언젠가 없어질 거라 생각했다. 방송시간대가 계속 변동이 되는 것은 폐지 수순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콘텐츠도 많고 시청자 눈높이도 높아졌다. 지상파 프로그램에 대한 제약은 심해졌고 개그맨들 또한 열정이 줄었다. 또 시청자들도 TV보다는 휴대폰을 비롯한 다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접하는 시대가 됐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한번에 맞물려서 이렇게 된 것 같다.”

“유튜브 ‘임쌍실험’을 시작했다. 쌍둥이는 DNA 지문이 99%이상 맞는다. 예를 들어 한 명은 자기 전에 일반 라면을 먹고 한명은 우유 라면을 먹고 얼굴이 얼마나 붓는지 이런 비교 실험을 직접 하는 거다. 그렇게 잊혀지지 않으려고 유튜브, 틱톡도 한다. TV보다 휴대폰 세대이니까 거기에 맞춰보려 한다. 코미디언이라는 자부심은 있지만 활동 영역의 경계는 허물어졌다고 본다. 이제는 트로트 가수 쌍둥이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날 만큼 열심히 하겠다.”

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3층집으로 이사하며 캠핑카도 공개했다.

7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날 송창의는 “아파트 위주로 살다가 단독주택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아이 키우는 데도 정서적으로 좋을 거 같아서 가게 됐다”며 용인 아파트에서 김포 주택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벌레를 싫어하는 오지영의 표정은 좋지 않았고, 송창의는 “아파트에서 살면 층간소음도 있고 쿵쿵 거리고 놀지 못하고. 단독주택으로 옮겨보자고 했는데 아내는 되게 싫어했다. 어떻게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영은 이사를 하며 딸 하율에게 “아빠 보물 1호와 보물 2호가 다 여기 있다”고 말했고, MC들은 송창의의 보물 1호와 2호가 아내와 딸이길 바랐지만 오지영이 말한 보물의 정체는 자전거와 캠핑카였다. 그와 함께 송창의의 캠핑카 내부가 공개됐다. 캠핑카는 인덕션, 싱크대, TV, 2인용 침대, 미니욕실, 태양열 발전기를 갖추고 있었다. 김재우는 “저 정도면 주택인데 뭐하러 주택으로 이사를 가냐. 내 로망이다”고 부러워했다.

송창의는 리모컨으로 캠핑카를 움직여 차량과 연결 새 집으로 향했고, 그 차 안에서 오지영에게 “이사 가서 개 한 마리 키우면 안 돼? 우리 모두의 친구 리트리버”라며 반려견까지 밀어붙이는 무리수를 뒀다. 오지영은 “하율이 어린데 큰 개 키우면 큰일난다”고 결사반대했고, 하율이 역시 “작은 개가 좋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송창의는 기나긴 설득을 시작했고, 제작진은 송창의의 멘트를 빨리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오지영은 “오빠 리트리버 키우려고 주택으로 이사 가는 거지? 처음에 나한테 카라반 들어 올리라고 했던 거 기억나?”라며 인터넷 사이트에 그 사연을 익명 글로 올렸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커플러 연결이 안 돼서 난처한 상황이 있었다. 운전을 해야 하니까 와이프에게 들어달라고 했는데 여자로서 아내로서 서운했나 보다”며 미안해했고, 오지영은 익명글에 달린 지지 댓글을 읽으며 송창의의 리트리버 타령을 차단했다.

곧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새 집에 도착했고, 송창의는 “지은 건 아니고 지어진 집에 전세로 한 번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공개된 3층 주택은 1층 주방과 거실, 2층 부부침실과 드레스룸과 하율이 방, 3층 꼭대기 다락방과 옥상의 구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상에서는 건물사이 틈새 한강뷰도 보였다. 송창의는 특히 3층 다락방을 마음에 들어 했지만 이내 난관에 부딪쳤다.

수납공간이 충분했던 아파트에 비해 주택의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이삿짐 차량 3대 분량 총 11톤의 이삿짐이 도착하자 결국 오지영은 애매한 물건을 전부 3층 다락방으로 옮기며 송창의의 취미방 로망은 첫날부터 무너졌다. 이삿짐센터 사람들은 7시간 후에야 철수했지만 짐정리는 다 끝나지 않았고, 설상가상 벌레들의 공격이 시작되며 오지영은 “벌써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탄했다.

이사를 통해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동상이몽이 극명히 드러난 상황. 송창의는 “이제 한 달 좀 안 됐다. 아내는 벌레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고, 서장훈은 “송창의는 매일 3층에만 있을 거 같다”고 걱정했다. 송창의는 “그렇지 않다. 부부관계 좋아졌다”고 말했지만 MC들 중 누구도 믿지 않으며 “아내 분에게 들어봐야”라고 반응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붕괴 공포 고조..당국, 해당 링크·영상 즉시 삭제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양쯔강의 거대 수력발전 프로젝트인 싼샤댐에서 물이 방출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윤다혜 기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양쯔강의 거대 수력발전 프로젝트인 싼샤댐에서 물이 방출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윤다혜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양쯔강 상류에 세 번째 홍수가 발생하며 세계 최대 댐인 싼샤(三峡)댐이 붕괴될 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터넷 상엔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까지 등장했다.

앞서 지난 26일 중국 수리부는 “세 번째 홍수가 양쯔강 상류 유역에서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리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양쯔강 상류 유역인 쓰촨(四川)성 민(岷江)과 자링(嘉陵)강의 물이 크게 불어나 춘탄(寸灘)댐과 싼샤(三峽)댐으로 흘러들고 있다. 이 때문에 싼샤댐의 수위도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싼샤댐의 수위는 폭우의 영향으로 162m에 이르는 등 홍수 통제 수위(145m)를 훌쩍 넘긴 상태다. 최고수위인 175m까지도 불과 10여m밖에 남지 않지 않았다.

이에 싼샤댐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최소 향후 500년 간은 싼샤댐이 붕괴될 일은 없다”며 “싼샤댐 붕괴는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같은 당국의 선 긋기에도 싼샤댐 붕괴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5일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선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까지 등장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퍼진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 링크를 누르자 '삭제됐다'는 메세지가 등장한다. © 뉴스1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퍼진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 링크를 누르자 ‘삭제됐다’는 메세지가 등장한다. © 뉴스1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싼샤댐 붕괴 모의 테스트’란 제목의 링크가 퍼졌다. 링크를 누르면 싼샤댐 붕괴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영상이 재생된다. 영상에 따르면 싼샤댐에서 50㎞ 떨어진 이창시는 30분 만에 10미터 물속에 잠겼고 우한시의 상당 부분이 5미터 높이의 물에 잠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자 당국은 해당 링크와 영상을 삭제했다. 28일 현재 이 링크를 클릭하면 ‘삭제된 영상’이라는 문구가 뜬다.

당국의 지속적인 선 긋기에도 싼샤댐 붕괴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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