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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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다저스 선발진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파워볼실시간

LA 다저스를 떠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부활한 마에다 겐타를 향해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마에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선발 매치업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는 셰인 비버(7이닝 3실점)였다는 점에서 마에다의 역투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마에다가 역투를 펼치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침묵시켰고 비버도 나름대로 호투했지만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후 MLB.com은 “마에다가 다저스 선발진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면서 “다저스 시절 불펜에서 대기했던 시간은 잊자.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미네소타의 1선발로 나설 가장 강력한 후보다”면서 에이스가 된 마에다를 표현했다. 

이어 “미네소타가 다저스에서 마에다를 영입할 때 에이스급 피칭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2020시즌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다”고 설명했다.

로코 발델리 감독은 “우리는 오늘 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를 상대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우리 역시 그를 상대하기 위해 최고의 투수를 내보냈다”면서 “우리는 맞대결에서 이겼고 기본적으로 비버보다 더 뛰어난 피칭을 펼쳤다. 비버를 상대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고 마에다는 오늘밤 비버를 압도했다”고 하면서 마에다가 비버 못지 않은 팀의 에이스로서 뛰어난 피칭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마에다를 영입했을 때 뛰어난 투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는 뛰어난 구종과 구위를 갖고 있다”면서 마에다에 대해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 9.11 테러 19주년을 맞이해 NYPD 모자를 쓰고 역투를 펼친 게릿 콜(왼쪽)과 제이콥 디그롬
▲ 9.11 테러 19주년을 맞이해 NYPD 모자를 쓰고 역투를 펼친 게릿 콜(왼쪽)과 제이콥 디그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은 12일(한국시간) 나란히 등판해 좋은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까지는 그들이 항상 해왔던 일이라 특별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이 쓴 모자는 완전히 달랐다.파워볼엔트리

콜과 디그롬 모두 ‘NYPD’가 선명하게 새겨진 검정색 모자를 쓰고 공을 던졌다. 많은 이들이 추측하는 것과 같이 이날은 세상을 경악으로 몰고 간 9.11테러 19주년이었다.

2001년 9월 11일, 테러 분자들의 무분별한 공격에 수많은 미국 시민들이 희생됐고, 특히 뉴욕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WTC)를 향한 비행기 자폭 공격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무너져가는 건물을 뚫고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현장에 투입된 수많은 경찰과 소방관들도 목숨을 잃었다. 용서받을 수 없는 비극적 사태였다.

뉴욕을 연고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는 물론, 미국이 잊을 수 없었던 날이었다. 양키스와 메츠 선수단은 뉴욕 경찰국(NYPD)과 뉴욕 소방국(FDNY)의 모자를 쓰고 이날 경기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양키스는 볼티모어와 더블헤더를 싹쓸이했고, 메츠 또한 토론토를 대파했다.

최근 패스트볼의 로케이션 문제로 주춤했던 콜은 이날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날은 더블헤더로 두 경기 모두 7이닝만 벌어져 콜의 기록에는 완봉이 올라갔다. 디그롬도 마찬가지였다. 토론토와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내가 본 디그롬 중 가장 완성형 디그롬”이라는 로하스 메츠 감독의 말 그대로였다.

콜은 경기 후 “우리는 그날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이들을 기린다. 바로 뉴욕 경찰과 뉴욕 소방관들”이라면서 “오늘은 매우 우울한 날이지만, 우리가 오늘 뉴욕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그롬 또한 경기 후 인터뷰까지 NYPD 모자를 착용하고 나와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MLB를 대표하는 두 투수는 팀의 승리는 물론 뉴욕의 아픔도 던졌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04/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04/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야구는 참 모르겠네요.”파워볼실시간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다승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

이 감독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루친스키는 다승 선두이고,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임감을 갖고 올라가고 있다. 그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다. 어제도 더 던지겠다고 하면서 6⅔이닝을 투구해줬다. 마운드에서의 모습들이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루친스키에 승운이 따르고 있다. 타선이 시원하게 득점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 루친스키는 지난해 평균 득점 지원이 2.63점에 불과했다. 규정 이닝 투수 26명 중 22위의 기록. 루친스키는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고도 9승(9패)밖에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타자들이 돕고 있다. 루친스키 등판시 평균 5.09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리그 최다 득점 지원이다. 더 편하게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이 감독은 “타선을 믿고 던질 수 있는 부분이 좋다. 작년과는 반대 상황이다. 타격이 안 돼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확실히 본인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고 본다. 야구는 참 모르겠다. 루친스키는 그대로인데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득점 지원이 되면 투구가 쉬워진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델레 알리
▲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불가리아 레전드 공격수이자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활약한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9)가 올 시즌 델레 알리(24) 부활을 예견했다.

베르바토프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지역 신문 ‘이브닝스탠다드’ 인터뷰에서 “여전히 알리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 미드필더가 될 잠재성을 지녔다. 원체 재능이 풍부하다”면서 “중요한 건 동기부여다. 얼마나 승리하고 싶고 (개인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지. 이 부문만 충실히 준비되면 올해 알리는 반드시 재기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참 재밌는 친구다. 알리는 (프로 커리어 초기) 약간 부족했을 때 나를 떠올리게 한다.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훤히 보인다. 장점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게임을 보는 시야, 패스, 득점력까지 모든 걸 갖췄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알리는 지난 3월 PL 통산 50골째를 신고했다. 데뷔 153경기 만에 반백골을 이뤘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42)와 스티븐 제라드(40) 폴 스콜스(45)보다 페이스가 빠르다. 괜히 선배들이 악마의 재능 운운하는 게 아니다.

베르바토프는 특히 더 그렇다. 거의 ‘알리주의자’다. 현역 시절 문전에서 우아한 플레이로 백작 별명을 얻은 레전드 타깃맨은 “노력만 (꾸준히) 이어 간다면 알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 조건을 붙였다. 토트넘 주제 무리뉴(57) 감독 말을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무리뉴가 알리에 대해 평가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정확히 내 생각과 일치하더라. 무릎을 탁 쳤다.”

“무리뉴는 솔직한 사람이다. 그는 (토트넘 감독으로 재직하는 한) 알리 일과 관련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을 위해선 알리 부활이 절실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만약 알리가 무리뉴 조언을 듣고 ‘아 그렇죠. (이런 직설이) 감독님 스타일이죠. 무슨 말씀 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경기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인다면 금상첨화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 한희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욕심을 부려볼까 한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부상 선수들의 복귀 소식을 반겼다. 이달 말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와 완전체가 되면 정상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키움은 12일 현재 64승45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NC 다이노스와는 1.5경기차로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다.

손 감독은 “(선두로) 치고 올라가기보다는 그때 되면 욕심을 부려 보려고 한다. 불펜은 3연투가 한번도 없었는데, 그때 선수들이 다 모이면 조금 더 강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순위가 떨어질 뻔한 안 좋은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다들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와 안우진이 곧 돌아온다. 좌완 선발투수 이승호는 어깨 통증을 털고 1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 복귀한다. 안우진은 올해 필승조로 힘을 실어주다 지난달 23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날 2군에서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30구를 던졌고, 몸 상태는 괜찮았다.

손 감독은 “안우진은 다음 주에 2군 경기에서 1이닝을 던지는 것을 보고, 문제가 없으면 불러올리려 한다. 불펜 피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되면 한번 더 던지게 하고 불러올릴 수도 있다. 이미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일주일 더 기다리는 게 길 것 같진 않다”고 설명했다.

어깨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 선발투수 최원태는 이날 안우진과 함께 30구 불펜 피칭을 했고, 2군에서 투구 수를 늘리는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손 감독은 이승호와 안우진, 최원태를 비롯해 4번타자 박병호까지 건강하게 돌아와 100% 전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길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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