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앨리스’ 속 5인의 키 플레이어가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가 최고 시청률 12.2%(닐슨)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흥미진진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치솟게 하는 것. 특히 강렬한 존재감의 키 플레이어들이 교차로 등장하며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는 반응이다.동행복권파워볼

▲ 주원의 아버지 같은 김상호, 왜 표정이 바뀔까.

고형석(김상호 분)은 박진겸(주원 분)이 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어머니를 잃은 박진겸을 10년 동안 곁에서 가족처럼 지켜줬다. 현재 고형석은 박진겸의 강력한 우군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인물이다. 그런데 가끔 그의 표정이 서늘하게 변할 때가 있다. 박진겸이 듣지 못하도록 누군가와 통화를 하기도. 형사로서 날카로운 촉도 가진 고형석은 주목되는 키 플레이어다.

▲ 예언서를 가지고 있는 최원영, 동지일까 적일까.

신을 믿는 과학자 석오원(최원영 분). 그는 10년 전 박진겸의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 사망하던 날 박진겸의 집 앞에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지금 앨리스가 오랫동안 찾아 헤매고 있는 예언서가 있다. 또 석오원은 박진겸에게 10년 전 박선영과 자신이 예언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진겸은 여전히 그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없다. 정체가 궁금한 키 플레이어다.

▲ 김희선의 친구 황승언, 그녀에게는 아무런 비밀이 없을까.

오시영(황승언 분)은 2050년 윤태이(김희선 분)의 친구이자 앨리스 관제실 실장이다. 단연 돋보이는 카리스마와 외모를 가진 그녀지만 친구의 연인이었던 유민혁(곽시양 분) 앞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유민혁이 1992년 시간여행을 갔다가 사라진 연인 윤태이를 찾는다고 했을 때, 오시영은 그런 유민혁을 말렸다. 그녀에게는 정말 아무런 비밀이 없을까. 의심스러운 키 플레이어다.

▲ 앨리스 본부장 기철암, 곽시양과 부딪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철암(김경남 분)은 앨리스를 이끌고 있는 본부장이다. 시간여행자들의 안전만큼 2020년을 사는 과거인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가 앨리스 가이드 팀장인 유민혁(곽시양 분)과 조금씩 부딪히기 시작한다. 앨리스의 시간여행자들이 2020년에 자꾸만 사고를 일으키는 가운데, 앨리스 본부장인 기철암은 이후 어떤 행동을 할까. 앞으로가 궁금한 키 플레이어다.

▲ 의문의 연쇄살인마 윤주만, 그는 왜 김희선을 습격했을까.

‘앨리스’ 5회에서 윤태이는 타임카드 프로그램을 복사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윤태이에게 복사본을 받은 선배 연구원이 살해당했다. 이어 윤태이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한쪽 벽에는 붉은 피로 쓰인 정체불명의 공식들이 가득했다. 그 순간 윤태이의 곁에 섬뜩한 눈빛이 느껴졌다. 의문의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 분)이다. 그는 왜 윤태이를 습격했을까. 소름 돋는 키 플레이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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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민재의 성장기는 이제부터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 남자주인공 박준영(김민재 분)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이다. 전세계를 돌며 연주 여행을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는 남모르는 개인사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파워볼실시간

9월 15일 방송된 6회에서는 박준영이 가장 크게 무너져내리고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방송 이후 박준영의 행동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지만 그조차도 박준영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안쓰럽게 만들며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박준영은 한현호(김성철 분)과 헤어진 이정경(박지현 분)이 술에 취해 자신의 집 앞에 있다는 소리에 집에 들어가 있으라며 비밀번호를 보냈다. 이정경은 박준영의 집에서 채송아(박은빈 분)의 이름을 적어둔 여러장의 메모를 본 후 채송아를 향한 박준영의 마음을 눈치챘지만 박준영의 집 앞을 찾았던 채송아는 그의 집에서 나오는 이정경을 보고 오해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에피소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다정한 박준영의 성격이 문제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박준영이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는 이해의 목소리도 높다.

박준영은 천성이 착하고 다정한 인물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피아노라는 꿈을 접어야 할 위기 속에 경후재단의 도움을 받아 피아노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이 그 불행의 시작이었다. 피아노를 계속 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철없는 행동들은 멈추지 않았다. 이정경(박지현 분)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으로 설립된 경후재단의 후원을 받는다는 것은 박준영에게 내내 부채감이었다.

15년이 지난 현재 박준영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지만 여전히 가난하고, 경후재단이란 존재는 마음에 무거운 짐을 계속 더하기만 한다. 이정경을 향한 마음을 억누르며 지내온 그가 이정경의 돌발 행동에 괴로워하면서도 선을 그어왔던 것은 한현호와의 우정 때문이기도 하고 이정경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부채감과 비참함 때문이기도 하다.

채송아를 배려하고 위로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왔던 박준영이 완전무결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한현호와의 15년 우정을 지켜야하고 그래서 이정경에게 줄곧 차갑게 말하며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이정경을 매몰차게 끊어낼 수 없는 상황이 연이어 등장했다. 부모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후재단 이사장 나문숙(예수정 분)은 자신의 아버지 사고를 수습해주고 있었고 이정경 역시 그의 가족을 돕고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 값으로 피아노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 부채감은 점점 무거워만졌다. 내내 감추고 있던 속내를 처음 드러냈는데 나문숙은 못났다고만 질책했다.

그럼에도 박준영은 다정함을 잃지 않아왔다. 박준영이 오랜 친구 이정경에게 취객을 피하라며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도 다르지 않은 맥락이다. 게다가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잠들어야 했던 7년인터라 박준영에게 집은 큰 의미가 없는 공간이기도 하다.

채송아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것 역시 박준영이기에 당연하다. 힘든 날엔 채송아가 떠오르고 채송아와의 만남 그 자체에서 힐링 하지만 자신의 어려움은 털어놓지 않는. 채송아는 그런 박준영이 서운하지만 자신의 모든 사정을 말 할 수 없는 박준영의 입장도 이해못할 바는 아니다.

무엇보다 박준영은 자신의 감정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표현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자각조차 하지 못해왔다. 자신의 아픔과 슬픔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속내를 감추는 것이 천성이다. 이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커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살아왔다. 피아노를 사랑해서 시작했지만 피아노 때문에 괴로워하고 재능없는 것이 오히려 축복이라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상황들 속에서 살아온 탓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누굴 좋아하는지, 누군가를 향한 감정이 부채감인지 연민인지 사랑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채송아를 향해 “보고 싶었다”는 고백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솔직히 내뱉을 수 있는 것 역시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도 잘 모르고 있기에 가능하다. 상처받은 채송아를 최선을 다해 위로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해석될지 자각이 없을만큼 자신의 감정에 무지한 상태고 계산할 줄도 모른다.

다행이랄지 박준영에게는 채송아라는 안식처가 생겼다. 채송아는 꿈과 현실 앞에서 힘들어하지만 사랑할 줄 알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박준영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고, 그의 재능을 질투하기 보다 감동할 줄 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어쩔 수 없이 흘러 넘치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고 표현할 줄도 모르는 박준영이 그런 채송아와 만나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보는 것은 이 드라마의 또다른 묘미이다.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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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지검장’ 박성근이 ‘비숲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강원철(박성근 분)은 동부지검장으로 황시목(조승우 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시즌1부터 함께 한 강원철은 분량이 많은 캐릭터가 아니지만 필요한 장면에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다.파워볼실시간

시청자들은 강원철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애정과 배우 박성근의 실감나는 연기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박성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투조차 어딘가 살아있을 법한 검사장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극 중 강원철은 시류에 편승할 줄 모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후배 황시목을 진심으로 아끼고 보호하고자 한다. 시청자들은 그의 뛰어난 통찰력과 선배로서의 실질적인 조언을 ‘상사의 모범답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엔 박성근의 남다른 노력도 숨어있다. ‘비밀의 숲2’ 첫 회에서 통영사고에 불기소 처분을 내리는 강원철의 서명 장면은 강렬한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거침없이 써내려간 필체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성근은 “가장 완벽한 강원철의 서명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마지막 그 한 장면을 위해 수백번의 연습을 거쳐 완전히 몸에 베이도록 노력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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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셋째 계획을 밝힌다.

9월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외국인 출신 최초 연예 대상 수상자인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개그맨부터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그는 최근 ‘윌벤져스 아빠’로만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며 “내 존재감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샘 해밍턴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면서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 타고난 끼를 가진 아들의 예능감을 보고 반성한 이유 등을 고백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셋째 계획도 들려준다. 샘 해밍턴은 “다섯까지 생각했다”고 다둥이 아빠 욕심을 드러내더니 “윌리엄이 동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또 벤틀리의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아내가 고통과 초조함 등을 감내하며 노력 중인 부분을 고백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샘 해밍턴은 영어가 서툰 아내와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머니 사이에서 ‘단답형’ 동시 통역사가 되고 매일 보는 장모님과 세상 어색한 ‘위기의 남자’가 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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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이지훈 커플의 갈등이 공개된다.

9월 16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김선경, 이지훈은 커플 탄생을 기념하는 저녁 만찬을 준비한다. 두 사람의 절친인 손준호-김법래를 초대해 자축 파티를 하는 것.

서로를 “써니”와 “허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알콩달콩하게 음식을 준비하던 두 사람의 온도차가 반전된 것은 저녁 식사가 시작된 직후부터다. 김선경이 차린 불고기를 맛본 이지훈이 필터 없는 혹평을 해 김선경의 표정이 굳기 시작한다. 입맛이 까다롭다는 이지훈에게 김선경은 “그럼 먹지 마”라며 그릇을 치우고, 직후 한 치의 양보 없는 언쟁을 벌이며 냉기류를 형성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김법래와 손준호는 눈치를 보며 수저질을 하고, 급기야 김법래는 “손님을 초대해놓고 왜 싸워”라며 두 사람을 말린다. 하지만 이후로도 김선경의 격한 발언이 이어지자, 결국 이지훈은 “맨 정신에 대화를 못할 것 같다”며 술을 ‘원 샷’한 뒤 자리를 뜬다. 적막과 불안감이 감도는 가운데, ‘우다사 핫 커플’이 맞닥뜨린 첫 ‘사랑과 전쟁’의 전말과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겨주며 진한 포옹을 나누다가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 두 사람의 달콤 살벌 로맨스가 극강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싸움도 화해도 화끈한 ‘선지 커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두 명의 유부남과 함께 하는 솔직한 ‘부부 토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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